봄을 연주하는 연주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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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20회 작성일 21-03-14 18:33본문
봄을 연주하는 연주가들
藝香 도지현
자연은 위대한 오케스트라이다
계절마다 새롭고 신기한 연주를 하는데
봄엔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의
색다른 연주를 해서
듣는 이로 하여금 감동하게 한다
요즈음의 얼었던 대지 위를
사부작사부작 땅을 파는 연주가 들리고
거친 나무껍질을 긁어내는 소리도 들리고
봉오리 진 꽃들이 환한 웃음 웃으며 열리는 소리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찾아 조잘거리는 소리
봄을 찾아온 철새들의 재잘대는 소리
모든 것들이 연주되지 않는 것은 없다
이 봄은 거대한 오케스트라가 되어 버린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요즘 산야에 나가보면 자연이 온갖 악기로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잔잔하게 들리고있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봄은
거대한 오케스트라가 되어 버린다.
참으로 봄은 놀랄 만큼 자연의 응장하고
아름다음을 다시 느껴지는 세상 아느 음악
연주보다 자연의 오케스트라는 위대함을
저도 동감을하면서
귀한 시향에 찬사를 보내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껴 봅니다
어떻게 그리 때를 잘 알고 찾아 오는지
꽃도 꼭 그때면 피어나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계절 아름답지 않은 계절이 있겠냐만은
유독 새봄에 느끼는 세상은
생명의 경이로움과 봄빛의 위대함과 더불어
새소리 물소리 꽃 벙그는 소리까지 향연은 날마다 이어집니다
새로운 한주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신의 솜씨로
만들어진 오케스트라속에
합창임에 동감합니다
은파도 아주 오랫동안
대자연속에 피어나고 있는
오케스트라에 감동하여
늘 계절마다 써 왔던 시어
특히 장엄한 폭포 앞에선
넋을 잃곤 했던 기억에
아련히 떠오는 영상
늘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러움 활짝 휘날려
향필하옵기 기도올립니다
늘 주안에서 평안하소서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