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락도 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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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46회 작성일 21-03-15 15:48본문
산자락도 봄인데 / 정심 김덕성
여린 빛 여명을 뚫고
그림처럼 피어오르는 골안개
천사처럼 휘감으며 오르는 신기함
뽐내는 아련한 자태
저만치 산자락에 서면
간밤에 봄비로 잎에 앉은 빗방울
왁자지껄 소란 떨며
미끄럼 타며 재롱부린다
친구 찾아가도 반가움보다
문전 박대하듯 하는 요사한 세상
나물 깨는 아씨 보이질 않는
산자락만 바라본다
영롱하게 빛내는 봄빛
꽃 피우는 새싹들의 앞 다툼하며
화려하게 열리는 춘삼월인데
나만 외로움이 더할까?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활의 봄입니다
꽃들이 만발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리던 봄은
의젓하게 우리 앞에 찾아 와 아름다음으로
찬란하게 봄을 부활하고 있습니다.
고운 글을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파릇하니 자라난 상사화 푸른 잎
청매에 이어 홍매 피어나 향기 더하며
아름다운 춘삼월 노래하지만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은 발걸음을 잡게 합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리던 아름다운 봄은
오늘도 미세먼지와 황사로 봄을 안개처럼
가리우는 춘삼월이 되었습니다.
고운 글을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서정시 한 송이 피워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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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에 피어나는 향그럼/은파
새생명의 싱그러움
잉태시켜는 봄비로
피어나는 봄의 향연
시어 움트는 부메랑
산기슭의 산그림자
헤집고 스미어 들어
보란듯 화려한 꽃망울
피어내고 있는 춘삼월
봄비가 봄의 왈츠로
웃음꽃 피우고 있기에
심연에 피어나는 여명
어둠 집어삼켜버리고
희망의 생명 노래하매
온누리 싱그런 희망꽃
시인의 뜰 안에서 피워
새봄의 전령사 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꾸며 바라던 봄
의젓하게 우리 앞에 찾아 온 아름다운 봄날
서저시 '봄비에 피어나는 향그럼' 한 편을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잊지않고 찾아옵니다.
내 사랑도 다시 찾아 온다면 얼마나 좋을지요
언제나 깊이 울어나오는 시심에 즐기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리던 봄은 우리 앞에 찾아 와
아름다음으로 찬란하게 부활하는 봄
사랑도 찾아 오면 좋겠지요.
고운 글을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