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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58회 작성일 21-03-16 05:31

본문

* 풋사랑 *

                                                                우심 안국훈

  

머리 풀은 햇살에 화들짝 놀라

바람은 가슴 풀고 어디론가 급히 떠나면

기다림에 지치고 그리움 뒤엉켜

비 내리지 않았는데도 온몸은 젖는다

 

처음 만남으로 온통 푸른 마음

홀로 흔들리며 꽃피우듯

인생은 어차피 끝이 없나니

날마다 그렇듯 새로운 시작이다

 

첫사랑

지금까지는 연습이고

풋사랑처럼

아직 자꾸만 가슴 뜨거워진다 


철없는 나이에 느끼는 감정일까

덜 익은 풋사과처럼

정이 덜 들어 들뜬 마음일까

그대가 남긴 건 보랏빛 손수건뿐이다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풋사랑이든 첫사랑이든
아름다운 물결 가슴에 피어나는 꽃향기

새론 희망의 오색무지개 몽실몽실
꽃구름 가슴에 슬어 주고 있어 행복의 향기

설레임 속에 피어나는 향그러움
누군가에게 받고 싶고 주고 싶은 맘속 향기

애착이 아닌 그저 봄날의 아지랑이
피어 희망의 꽃이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우랴

============================

아름다운 시향에 담시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속에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길
내 주님께 기도 올리며 "추천"해 드리며 갑니다

늘 사랑의 향기로 가득채우소서
이왕지사 하늘빛 향그럼으로 피어나길
내 주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올립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파 시인님!
청매에 이어 홍매까지 활짝 피어나니
봄향기 가득한 꽃세상입니다
아직 살구꽃 복사꽃 피어나지 않았지만
봄기운 속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아름다운 것
철들 무렵의 사랑은 고귀하면서도
소중히 간직할 사랑 같아요
고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이혜우 시인님!
며칠 미세먼지와 황상 찾아와 힘들게 하더니
오늘은 비교적 맑은 아침하늘입니다
죽을 때까지 철들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마음은 모든 게 정상으로 얼른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봄비가 내리더니
맑은 하늘 볼 수 있어 좋은 아침입니다.
첫사랑은 사랑의 연습이라 이루지지 않고
그 대신 풋사랑이 가슴을 뜨거게
해 주는 진실한 사랑인가 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좋은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나이 들어도 철들지 못하는 사람이 있듯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더니
이젠 좀 형편이 나아져선지 맑은 하늘빛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청매 이어 홍매도 활짝 피어나니
꽃향기 그윽한 아침입니다
곱게 번지는 꽃물 따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없던 시절의 풋사랑이죠
혼로 짝사랑한다는 것도
그 때는 행복이었구요
그것이 결국엔 첫사랑이 되지 않았을까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고운 밤 고운 꿈꾸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뒷집 길가에 아주 큰 목련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봄마다 만개하며 세상을 밝히고 있는데
어제부터 벙그레 미소 짓기 시작했습니다
고운 사랑의 빛으로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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