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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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앓이(김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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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774회
작성일 21-03-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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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오는 바람이 차거워도
거기에 따뜻한
봄바람이 있다.
가지마다
봄기운이 오르고
봉오리 맺은
꽃나무 위에
봄이 앉아
속삭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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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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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늘 봄길을 산책하면서 보니까
가지마다 봄기운이 오르고 있습니다.
꽃나무 위에 봄이 앉아 속삭이고 있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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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꽃이 꿈을 만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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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멋진 희망의 물결 흘러넘치는 시향입니다
은파 시인의 싯귀 가슴에 곰삭여 시 한송이
올려드리나 부족한 즉흥시매 양지 바래요
===========================
춘삼월/은파
생기아 불어라 봄바람 결
[봉오리 맺은꽃나무 위에
봄이 앉아 속삭이고 있어]
희망의 물결 치는 춘삼월
동지섣달 옴싹달싹 못해
향방 없이 헤메이던 마음
생기의 바람 휘이얼 불어
활력 품고 내게 불어 와라
나목 성긴가지마다 봄눈
눈 떠 망울망울 꽃망울진
희망의 물결 원동력 되매
생기야 나래 활짝 펴 다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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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새벽을 알리는 닭울음 들리고
하루 다르게 피어나는 수많은 봄꽃은
눈부신 햇살에게 햐익 머금고
봄기운 가득한 봄날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