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뜨락에 머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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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52회 작성일 21-03-18 17:58본문
봄 뜨락에 머물며
藝香 도지현
창 너머에 있던 햇살이
어느새 문턱을 훌쩍 넘어
주방에 있는 내 뒤통수를 간질인다
그 따스함과 부드러움으로
저절로 이끌린 발길
햇살 앞에 온몸을 통째로 맡기는데
신기하기도 하지
아직 동토 이리라 했던 뜨락에
연둣빛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매화나무엔 벌써 꽃이 피려 하는데
어찌 그것을 모르고 지났을까
햇볕의 따스함으로 소생하는 생명
생명의 윤기가 반질반질하고
새벽까지 내린 비를 맞아
함초롬한 모습이 가슴을 부풀게 하고
잠시 설렘까지 주는 이 신비함은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봄만이 우리에게 주는 감성
신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특별한
축복의 싱그럽과 활력의 선물
감격으로 누리는 날 조속히
돌아와 주기 설레임의 물결로
바라매 그저 주님께 기도해요
늘 건강속에 문향의 향그럼
온누리에 희망의 물결로 피어
휘날려 주시길 기원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올림`~*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우내 방구석에서 머물다
봄이 되면 동면에서 깨어나는 듯
봄햇살따라 산야를 누비고 다녀야
할텐데 봄이와 뜨락에 머물어 있는데
세상이 어려우니 그리 즐겁지가 않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다르게 만개의 미소 보여주는 목련
이어지는 개나리 진달래 살구꽃까지
연일 봄날의 향연에 가슴 설레는 아침입니다
화사한 봄햇살과 살랑이는 봄바람
그저 행복한 금요일 보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