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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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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0회 작성일 21-03-20 02:33

본문



     바람꽃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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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눈시울 스칠 때마다 
공명 되는 당신 생각에 하늘 거릴 걷고 있어
그대 향기에 입맞춰 눈썹 젖셔 듭니다

가슴이 뼈아픈 시간 속에서 
져려왔던 사랑의 그 애절한 간절함이
이아침 곰삭였나 아름답게 스며요

작열한 칠월 태양광에 별이 되려 
익어가는지 한 걸음씩 그대 향하고 있어
바람날개에 기대어 가고 있네요

바람에 흩날리던 따스한 향기
석양빛 물들고픈 순백의 향그러운 사랑
정령 당신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외롭다 그대 홀로 머금던 이슬방울
바람날개에 삭인 눈물 멍울 만들지 마소서
내 속히 그대 품으로 휘도라 가리니!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단에 올린 연시조 [바람꽃]재 구성하여 서정시로 올려 놓습니다.
==================================

(연시조)

바람꽃   


                                                                                                                          은파 오애숙

바람이 눈을 스칠 때마다 공명 되어
당신을 생각하며 하늘 거릴 걷고 있어
그대의 향기 입맞춰 눈썹 젖셔 듭니다

뼈아픈 시간 속에 가슴이 져려오던
사랑의 그 애절함 그대의 간절함에
이아침 전율 되었나 아름답게 스민다

작열한 칠월 속에 별 되려 익어가나
한 걸음 다가서려 조금씩 향하려고
내 마음 바람날개에 기대어서 가리다

바람에 흩날리던 따사한 그대 향기
석양빛 물들고픈 순백의 향그러움
당신만 볼 수 있음을 그대 정령 아시나

외롭다 그대 홀로  머금은 눈물방울
바람결 날개 위로 삭이어 내지 마소
나 속히 그대 품으로 휘도라서 가리니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서오세요 우리 시인님,

주님 사랑 아는 자는
내님이 부르실 그날을
늘 기대하며 왔던 곳에
돌아가리 늘 품고 살아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그 사랑의 향기
사윈들 휘날리어
향그러움 가득차
행복한 바이러스로
온누리 펼쳐 주옵소서

축복합니다
당신을 통하여
시 한 송이 피워
온누리 향그러움
휘날리게 되어서
주께 영광 돌리게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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