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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1회 작성일 21-03-22 11:00

본문

꽃샘추위/鞍山백원기

 

봄 봄 봄

드디어 봄이 왔다

춘분도 지났으니 해도 길어

따뜻하려니 걸어보면

웬걸 찬바람이 쌩하다

 

냇가에 피어있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화

서로가 뽐내며 피어날 때

저만치 물러가던 추위

한바탕 찬바람 몰고 온다

 

엄동설한보다 더 찬바람

시샘 추위에 꽃도 나도 움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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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겨울에도
나시 입고 나니는 젊은 이도
있을 정도로 낮에는 구름만 없으면
태양열이 따사로운 곳인데

가까운 지역에
눈이 온 것인지 차가운 바람에
바바리코트를 꺼내 입게 되어 계절이
거꾸로 가는 듯 합니다

늘 목에 두르던
스카프를 메지 않아 톡톡히
얻은 결과는 초기 감기 증세로 코맹맹이나
마스크 덕으로 잡혀 가는 듯...

늘 건강 조심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주님께
기도하오니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사
온누리에 펼치소서

은파 올림`~*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시리게 스치고 지나갑니다.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화
서로가 뽐내며 피는데
강풍에 시인님 감기 조심하십시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시 꽃샘추위일까
차가운 기운 감도는 봄바람 불더니
오후엔 따사한 햇살 아래
봄꽃이 지천으로 피어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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