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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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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25회 작성일 21-03-22 23:05

본문


해진 옷으로

겨울을 버티던 나무들

봄소식에 성급하게 잎 틔운다.

숲으로 번져가는 봄기운

꽃잎부터 벙긋 는

색색의 화단에

유모차 앞세운 주부들,

셀로 폰에다

꽃들을 차곡차곡 담는다.

-

건너편 벤치에는

꽃들 하나하나에

점수를 매기는 동리 아줌마들

-

꽃들 마주보며

너 참 곱다

서로 칭찬한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하나 둘 피어나던 봄꽃
절정의 환한 미소에
보던 사람들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지고 있네요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철 아름다운 꽃들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을 주네요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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