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축제(구례)/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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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꽃 축제 은파 오애숙
겨우내
설한풍 쓸고 간 자리
하늘 양수 보슬보슬 내려
움츠렸던 꽃망울이 망울망울
앞다퉈 터트리는 춘삼월
봄 전령사
노란산수유꽃과 함께
금싸라기 햇살 가득 품에 안고
새봄의 향기 휘날리는
지리산의 산자락
샛노랗게
고운 자태 드러내고서
금빛 물결 해맑게 찰랑 차~알랑
“날 보러 오이소 “손짓하는
지리산 산수유꽃 축제
내 심연의 골방
음예공간 자리잡은 터널 속에
잠에서 깨어나라고 한 마리 나비가
황금 빛 노오란 물결 일렁이며
사랑을 속삭인다
댓글목록
뭉실호방님의 댓글

[샛노랗게 고운 자태 드러내고서금빛 물결 해맑게 찰랑 차~알랑 “날 보러 오이소 “손짓하는지리산 산수유꽃 축제 코로나 팬데맥
빨리 종식되고 꽃구경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황금 빛 노오란 물결 일렁이며 사랑을 속삭인다] 우리들 모두 희망입니다. 희망이 가슴으로 피어나는 시향에 빠져듭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오서오세요
우리 권 시인님
소식 들으셨는지요.
남 회장 소천 소식을...
(한인회 전회장)
부동산 재벌,
많은 신화 남긴 분
아직 많은 일 놓고서
어찌 눈을 감으셨는지...
우리네 인생
바람 앞 풍전풍화
병마 앞에 이길수 있는
장사 없음을 시사합니다
엘에이 오실
기회 되면 분향소
찾아 보소서(8가와 벌몬트)
늘 건강 위해
신경 써야 될 듯..
남의 일이 아닌 듯 싶네요
정보 보내 줄 것
30일 경에 보내 줄게요
3/31부터 접수 받게 되니까요
오늘도 승리하시길...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구례가 산수유가 많이 피는 산지인가 봅니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이 피어나기까지
엄동의 설한을 인고하며 피어난 꽃이기에
더욱 아름답고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꽃이죠
귀한 작품에 잠시 쉬어갑니다
따스함을 즐기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

한국에서 산수화 가장 먼저 피는 곳이며
유명한 관광지라고 은파는 알고 있습니다
이즈음에 축제를 여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코로나로 사태로 축제가 취소 된 걸로 압니다
시인님은 한국 사시니 한 번 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곳과 섬진강으로부터 매화꽃
피는 곳 주욱 둘러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69756
벌써, 숙천 영상 작가님께서 은파의 부족한 부분의 시를 영상으로 고옵게 보듬어 주셨습니다.
안개가 껴서 영상이 흐려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아쉽고 2년 동안 축제를 하지 않아 아쉽네요..
가끔 이 곳 저 곳 축제 하는 것을 영상으로 보고 있거든요. 계절이 돌아와 고국이 그리워 질때면
은파는 한국에 있을 때는 서울에서만 살았고 잠시 유치원 미술학원 운영했기에 그런 축제를
가 본 적은 없었고 당시에는 그런 축제도 없었던 같아요, 갔던 곳은 학생들 인솔하여 고구마,밤
추수 할 무렵 견학 갔던 기억... 수련회, 캠프를 위해 산정호수...그런 곳에 갔던 기억 실제 가 본곳
10군데 정도 뿐이라 정말 아쉬운 물결입니다. 한국처럼 산수가 아름다운 곳도 드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