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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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연정 / 정심 김덕성
눈물이 된 잔설
애틋하게 보이며 떠난 봄날
산자락을 메운 꽃봉오리
활짝 웃는 노란 얼굴
봄비 촉촉이 적시고
옷자락 봄 물들이는 아지랑이
봄바람에 춤추는 꽃봉오리
사랑 터뜨리는 산수유
달콤한 봄바람
그리움 물들이며 불어오고
미소 들어낸 노란 꽃잎
미혹에 가슴 설레고
노란 꿈 꿈꾸며
햇살이 꽃잎을 꼬옥 품으며
칼바람 속에 핀 산수유
노란불 밝히는 사랑 꽃이여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엄동 설한은 인고하며 살던
노랗고 아름다운 산수유꽃이 피어
봄을 몰고 와서 봄을 느낄 수 있으니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산수유 사랑이네요
귀한 작품에 잠시 쉬어갑니다
따스함을 즐기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황금 빛이 강하게 빛나 눈이 시리는
지경을 이룬 산수유 꽃 정말 아름답습니다.
너무 노오란 빛이 신기하고 너무 황홀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봄을 알리던 노오란 미소
여전히 봄날을 노래하며 활짝 웃고 있습니다
영춘화 민들레 개나리도 따라 웃으니
사방엔 화사한 봄기운이 가득해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봄을 알리는 전령으로 다른 꽃 보다
일찍이 피어 날씨가 찬 추위에도
제 모습 들어내는 노란 빛 참 곱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추워도 춥지 않은 듯 피어나는 꽃
노란히 그리 정겹게 피는지요
이제 진달래까지 목련에 개나리도 그렇고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추억의 그날을 돌아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추워도 제 빛을 잃지 않고 봄을 알리는
전령으로 다른 꽃 보다 일찍이 피어 나
제 모습 들어내는 산수유 참 곱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