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사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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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06회 작성일 21-03-25 15:51본문
추억으로 사는 인생
- 세영 박광호 -
살랑살랑 봄바람
꽃잎에 머물고
종달새는
맑은 하늘 날고 있는데
마음은 저 멀리
산 너울에 머문다
답답한 마음 씻어 볼가
모자 눌러 쓰고
마스크 하고
길나서 봤더니
아는 사람도 날 몰라보고
그냥 스쳐 지나는 무정한 세월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유년의 그 시절
그립구나!
지금쯤 고향마을 뒷동산엔
할미꽃 한창이고
절벽 밑 실개천엔 개구리알
옹달샘의 맑은 물
그리고 누이와 함께
냉이나물 캐던 생각도 난다
걷고 있어도
머릿속엔 옛 고향생각 뿐
노년의 삶이란
추억으로 사는가
오늘도 서산엔 붉은 노을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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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떠나온지 반백년이 넘었습니다
마음은 고향에 머뭅니다
짐승도 죽을때는 머리를 태어난곳을 향한다고 하네요
봄봄 봄입니다
꽃들 앞다퉈 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좋은날 오고 있을것입니다
건강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