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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의 하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7회 작성일 21-03-30 05:45

본문

   냉이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뜸북새의 고향이 언제 될까

푸서리 없어 좋기는한데

드러난 논 바닥 모두

왠지 모르게 쓸쓸하다


길가에 민들레 냉이 제비꽃

그 보리밭 산자락은

이제 잃어버린것일까

하늘도 뿌연히 

옛 하늘이 아니다                  


냇물은 안 그럴까

봇물 도랑 다 없어졌고

버드나무만이 그 옛춤

봄바람에 멋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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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공감합니다. 영상을 보면 확실히
하늘도 예전의 하늘이 아닌 것 느낍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 다른 시간에 다시 들어와
댓글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되면 냉이 쑥 나물들이
들에 나가면 천지를 이루운 계절
뜸북새의 고향이 언제 될까
그 고향이 많이 그리워지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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