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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행방을 찾아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02회 작성일 21-03-30 06:10

본문

* 구름의 행방을 찾아서 *

                                                           우심 안국훈

  

점점 마음이 무거워지면

자신의 능력 벗어나

어느 쪽으로 기울지 모른 채

소리 없이 비 쏟아지듯 눈물 흘린다

 

한 치 앞도 모르지만

그 느낌이 두려움이라고 치면

지금 자못 두려운 게

구름만의 문제는 아닌 거다

 

절절한 비밀스러운 사연

상상의 나래 펴고 전설 이어지면

삶의 질곡과 고독의 무게는

서로 얽혀서 새로운 지평선 하나 긋는다

 

짜릿한 기쁨이 될지 쓰디쓴 슬픔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 사이 불현듯

봉인된 동굴 속에 숨겨둔 사랑의 징표

화사한 봄꽃으로 피고 가슴 찡한 푸른빛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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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의 끝자락에서/은파


갇혀 있는 심연의 막장이라도
희망의 푸른 너울 쓸 수 있다면
행복의 나래 펼쳐지리라는 소망

우리 안에 물결친다면 새로운 빛
가슴에서 분수처럼 활화산 되리
희망 가슴에 품고 살고 싶습니다

비록 잿빛 어둠의 코로나 팬데믹
우릴 짓밟으려 하더라도 소망이
가슴에서 6월의 빨깐 장밋빛으로

희망의 너울 쓴 자의 것이 되어서
작열하게 꿈을 활짝 피워 주리라
가슴이 말하매 희망의 문 두드려요

=====================
댓글로 드리는 시는 즉석에서
올려 드리는 것이오매 다시 수정할
시어가 있을 수 있음을 양지 바랍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은파 시인님!
고운 댓글에
따뜻한 마음 전해지는 아침입니다
곱게 피어나는 봄꽃 향기처럼
행복 가득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정상에 오르는 듯 진달래 개나리
그리고 벚꽃을 피우면서 오 누리는
꽃잔치에 바삐 움직이고 있는 세상
화사한 봄꽃으로 피고 가슴 찡한 푸른빛이 
다가오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개나리 진달래에 이어 벚꽃까지 환한 미소 지으며
하루 다르게 만개하는 봄꽃들의 모습이
그저 경이롭게 느껴질 뿐입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플 때는 눈물을 쏟는 것이 원리고
하늘의 구름도 비를 쏟는 이유가 있겟죠
이제는 아름다운 봄이 되어 봄꽃이 피니
화사한 봄으로 해서 사랑도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귀한 작품에 머물러 감상합니다
날씨가 화사하니 많으 즐기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봄비 속에서 피어난 화사한 봄꽃들의 향연
어디를 가도 환하게 반겨주니
그리움 전해지듯 사랑의 온기 느껴집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도 모르는 숨겨둔 사랑의 징표,
생동의 이 봄날에
아낌없이 꽃처럼 피어나길 바램해 봅니다.

일교차가 유난스러운 요즘입니다
건강 잘챙기시기 바랍니다.
늘,
구름의 행방이 궁굼한 요즘입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하루 다르게 피어나는 봄꽃들의 잔치 속에서
가슴속 깊이 간직하던 그리움이
절로 번져나오는 봄날의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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