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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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85회 작성일 21-03-30 19:28본문
4월이 오는 소리
藝香 도지현
3월에 기다리던 봄의 전령들이
온 세상을 연둣빛으로 물들이더니
아름다운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서
서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아름다운 꽃들과 연둣빛 새싹들도
점점 색깔이 짙어져 모양을 잡아가는데
그렇지 않아도 갈증이 나는 터에
창밖에는 토닥토닥 정겨운 비가 내린다
비 그치고 나면 따뜻하게 부는 바람 소리
꽃들이 한 겹 한 겹 벌어지는 소리
햇살이 꽃들과 조우하여 소곤거리는 소리
벌 나비 날아들어 꽃들과 사랑 나누는 소리
바람이 꽃들을 스쳐 가는 소리가 들린다
연둣빛 그리움이 싹트기 시작할 때
이 붉은 연심이 그 작품을 완성할까 했는데
그래도 아름다운 그대들이 이렇게 찾아주어
내 가슴은 봄바람이 불어 풍선처럼 부푸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3월을 큰 기대하며 열었던 춘삼월입니다
3월에 봄의 전령들이 온 세상을
이 붉은 연심이 그 작품을 완성할까 했는데
그래도 아름다운 그대들이 이렇게 찾아주어
내 가슴은 봄바람이 불어 풍선처럼 부푸네!
봄바람이 풍선처럼 부푸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3월의 꽃 이어
4월의 꽃이
4월을 열겠지요
그 중 라일락 꽃으로 4월을 열겠지요
맞이 할 4월 기대 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다투듯 피어나는 화사한 봄꽃들
꽃길을 걷노라면 근심걱정 다 사라지고
새롭게 피어나는 봄꽃들에
봄날은 더 신나게 노래를 합니다
남은 3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4월이 오는 소리 우렁찬듯한데 온갖 몹쓸 방해꾼 때문에 힘들어하나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의 끝자락에
봄비 내리니 사윈들
오색 만발하게 생그럼
휠날리게 되리 싶네요
4월장 열리면
계획하는 모든 일
순조롭게 진행 되길
[은파] 믿는 여호외께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
늘 주안에서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