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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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이 원 문 ㅡ
아가야
울지마라
네 울음에 섞인 봄
이 에미 눈물난다
팔자에 없다더니
이것이 팔자더냐
뜨락에
피는 저 꽃
열흘의 두 번이
이 내 팔자더냐
애야 울지마라
이 에미 눈물난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아무리 화사한 꽃도
열흘 가지 않는다고 하듯
하나 둘 지는 꽃
하나 둘 피어나는 꽃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날을 노래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에 모든 것이 다 수명이 있고 눈물이
있고 끝이 있는 법이 사람들의 세상입니다.
뜨락에 피는 저 꽃 열흘의 두 번 아니라
수없이 피고 지는 꽃이어서 마음 아프게 하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젖먹이가 울면 엄마의 눈에서 눈물나지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귀한 시향 속에
은파 시 한 송이
피워 드리고 갑니다
=============
삶의 뒤안길/은파
애잔히
밀려 오는
시의 향그럼
울 어머니의
그리움인지
그 눈물의
쓴잔이 훗날
핍진한 곳이
열매 맺힐 때
기쁨의 눈물
삶 속에서
자양분으로
만들어지는
그 이치 아주
잘 알건만
가끔은
인내 못해
동백꽃 묘펼
되는 이가
있다싶어
춘삼월
애잔함이
심연으로
물결 치고
있네요
..===
즉서에서
올린 시라
수정할 부분
많이 있음을
양지 바랍며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