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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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고향
ㅡ 이 원 문 ㅡ
높지 않은 산이 것만
올라가 내려보노라면
많지 않던 몇몇집의 마을
저 동네가 우리 동네였었나
냇가의 옛 버드나무
굽어 흐르는 그 냇가가
어머니의 빨래터였고
봇도랑 마다 송사리 놀던 곳
그 봇물 위의 보리밭
다슬기 줍던 냇가였고
해 기울어 바람 불면
멍에 벗긴 소의 하루였었지
개나리 진달래 다음
아카시아꽃 날리면
뻐꾸기 찾아 와 울었고
나 어릴 적 고향 보고 싶어라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저는 고향이 서울이라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그리
많지 않으나 고국 봄동산
너무 보고 싶어 그립습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여호와 주님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4월이 시작하는 좋은 아침입니다.
고향을 떠나면 너무나
고향이 그리워지면서 가고 싶어지면서
그리워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덕에 저도 그리운 고향에 다녀오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4월에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보일듯 보이지않는 옛생각에 그리움만 가득한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보일듯이 보일듯이 그리운 고향
고향은 보이지 않아도 마음에는 늘 고향이있습니다
실향민 아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고향에 안개가 많았던가 봅니다
어머님의 빨래터가 눈에 선하고
개나리 진달래 지면 아카시아 피는
고향 그리움의 마음이 보입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4월 내내 건강, 행복하시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