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우듬지 나뭇잎들이 > 시인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가 산책

시인의 향기

HOME

문학가 산책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우듬지 나뭇잎들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60회 작성일 21-04-03 05:37

본문

우듬지 나뭇잎들이 / 성백군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정자나무 우듬지는

햇빛 들면

반짝반짝 빛나고

바람 불면 팔랑팔랑 춤을 춥니다

잎들은

하늘만 바라보아서

생이 가벼워지고

삶에 신명이 지피나 봅니다

우리도 저 잎들처럼

위를 바라보면 살기가 쉬워질 텐데

발이 땅을 딛고 있으니

자꾸 아래를 보게 됩니다

더 늙기 전에

죽어 흙이 되기 전에

잎들이 몸을 뒤집는 것처럼 우리도 마음을 뒤집어 보자

팔랑팔랑 춤을 추며

반짝반짝 빛을 따라 승천해 봅시다

1128 - 03272021

추천0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4-03 08:19

[더 늙기 전에
죽어 흙이 되기 전에
잎들이 몸을 뒤집는 것처럼 ...]

우리 안에
새롭게 살아간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지요...

4월의 향그럼
마음에 슬어 문향의
향그럼 고옵게 휘날리소서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4-10 04:23

감사합니다 은파님
일상이 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886	강물 같은 사랑 댓글+ 3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1-27
14885	붓꽃 댓글+ 4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28
14884	이파리와 팔다리 댓글+ 3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7-07
14883	토기장이와 그릇들의 반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8-24
14882	어쩌란 말이야 댓글+ 3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0-04
14881	너와 나는 남과 여 댓글+ 6개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3-27
14880	희망을 빌리다 댓글+ 4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13
14879	진혼의 영령들 댓글+ 2개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6-25
14878	나의 소원 댓글+ 2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	06-26
14877	누가 바보일까 댓글+ 8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8-07
14876	물에도 뼈가 있다 댓글+ 4개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1-16
14875	하늘마음 댓글+ 4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2-20
열람중	우듬지 나뭇잎들이 댓글+ 4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03
14873	진선미 댓글+ 6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07
14872	황홀한 사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08
14871	아, 그 느낌 댓글+ 10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22
14870	안개의 욕심 댓글+ 3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3-21
14869	민들레의 추억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4-01
14868	당신이여 댓글+ 1개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8-04
14867	가을꽃 댓글+ 1개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0-28
14866	불황의 자영업 댓글+ 5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2-12
14865	빙산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1-11
14864	책과 독서, 그리고 작문 댓글+ 3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	01-19
14863	작별의 손도 흔들지 못했는데 댓글+ 2개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2-22
14862	봄날에 窓 열다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3-05
14861	눈물에 대한 기억 댓글+ 2개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0-05
14860	어머니는 나의 기둥 댓글+ 8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1-20
14859	첫눈으로 오신 손님 댓글+ 5개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11-27
14858	책을 너무 안 읽는다 댓글+ 5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	12-14
14857	눈 내리는 밤에 댓글+ 4개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2-16
14856	봄 향기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2-18
14855	분노 댓글+ 3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3-08
14854	봄 냇가에서 댓글+ 12개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	03-17
14853	당신께 가는 길 댓글+ 5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6-03
14852	팔월의 나무 댓글+ 3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8-10
14851	노스탤지어 댓글+ 2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4-15
14850	달동내의 애환 댓글+ 6개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2	06-19
14849	노숙자의 봄 바다 댓글+ 4개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4-12
14848	해당화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5-30
14847	안부인사 댓글+ 8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9-22
14846	새벽길 댓글+ 2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10-05
14845	인생의 맛 댓글+ 4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10-28
14844	가을은 간다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11-17
14843	새해의 기원(祈願) 댓글+ 7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1-04
14842	시인은 시로 말한다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1-28
14841	가정예배 댓글+ 7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2-07
14840	호반의 그리움 댓글+ 2개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3-01
14839	밤 편지 댓글+ 6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3-28
14838	진정한 삶 댓글+ 3개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3-30
14837	능소화(凌霄花) 댓글+ 4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