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떼 써도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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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35회 작성일 21-04-04 08:35본문
생떼 써도 소용없다
빗길에 젖다보니
짧은 혀 내밀어
물 만난 실버들마냥
빗물 먹는 바짓가랑이
떼를 쓰다 쓰다가
방에 들어와서도
눈물을 주체 못하는
철딱서니 바짓가랑이
장대비 온 이참에
갈증 채우려는지
세탁기 안에서까지
질척거리는 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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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면 바지가 편합니다
자연에서 왔기에 우리 몸에 아주편합니다
건강건강 최고 행복입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바람에는 우산이라는 가리개도
바짓가랑이는 어쩌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봄비 덕분에
농심이 분주해 질 것 같습니다.
건강한 4월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 촉촉하게 내리며
꽃비 내리는 날
꽃길을 걷노라면 봄날의 정취
바지자락 다 젖도록 물씬 묻어납니다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