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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의 양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04회 작성일 21-04-05 00:05

본문

   미나리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이 맑은 물의 끝

그 끝은 내년 이맘때이고

개울 둑 따라 오르는 길

이 둑의 끝은 오늘 저녁이다


이리 저리 둘러보며

오르는 개울 둑

작년에 뜯어 담던

그 미나리가 될까


저기 저 곳 파릇 파릇

여기에도 돋았고

그 곳에 가면은

더 많은 곳이 보일지    


뜯어 담는 바구니 안

손 마디의 미나리

열흘 넘어 보름이면

얼마나 더 자랄까


멀리 보리밭

하늘의 흰 구름

다시 찾을 내년이 될지

큰 고모의 표정에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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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맘 때가 되면
겨울 이겨내고 파릇하게 자란 미나리
봄날의 입맛을 돋구지 싶습니다
꽃샘추위 속에 찾아온 맛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제법 봄다운 때가 오면
늘 파아란 보리밭이 떠오르면서
지난 날 그 어려운 때를 기억하면서
살게 되는 그리움과 함께 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윤여정이 출연하는
미나리가 유명하더군요
구정물 속에서 자라면서도
제 몫을 다하는 미나리 추억이죠
오늘도 귀한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새한주도 행복과 함께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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