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뜨락에 한 송이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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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8회 작성일 21-04-05 08:47본문
너의 뜨락에 한 송이 꽃으로
藝香 도지현
이 세상 모든 물질은
관성의 법칙이 있어
한번 움직이게 한 것은
절대 멈추어지지 않더라
내가 사는 세상 속으로
너라는 물질이 들어와
가만히 있는 가슴속 심장에
진자를 달아주어 점점 커지는 진폭
이젠 감당할 수 없이 벅차다
심장의 주파수는 상승하고
이대로 터져 분해되어
한 점의 먼지가 된다면
떠돌다 떠돌다 너의 뜰에 앉을 거야
세월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어
새봄이 돌아와 모두가 싹이 트고
화려한 꽃들을 피워 낼 때
나도 그곳에서 꽃을 피우고 싶어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도 너의 뜨락에 한 송이 꽃으로 피고싶다는 시어에 손뼉을 치고싶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한 송이 꽃을 피운다는 것은
우리가 일상 보기는 쉬어도 피우란
그리 쉽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그래서 더 곷이 아름답지 않느기 싶습니다.
너의 뜨락에 꽃을 피우고 싶은
시인님의 고운 마음음에 감동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코로나로 인해 딱이 나들이 하기 어려운 시절
텃밭과 꽃밭 가꾸는 재미 솔솔합니다
하나 둘 씨앗을 심고 가꾸며 오묘한 자연의 섭리 깨닫고
갖가지 꽃들이 봄날을 노래하는 모습이 여간 경기롭지 않습니다
행복한 봄날 만끽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너의 뜰에 앉아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뜨락이라면
영원의 꽃으로 피어나도 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