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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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봄 / 류인순
벌거벗은 가지마다
연둣빛 새 옷 갈아입고
명주바람 간지럼에
복사꽃 웃음보 터지네
산자락 색칠하는 진달래
잠자던 분홍빛 연정 깨우고
화려한 춤사위로
온 천지 꽃 잔치 열리면
내 가슴에도
그대란 꽃 활짝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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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사월의 봄은 새옷 입고 다가오나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산자락 색칠하는 진달래
잠자던 분홍빛 연정 깨우고]
우리안에 물결 넘치기에
그 옛날의 추억의 사랑이
아름답게 휘나려 오나 봅니다
늘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기도 올려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진달래꽃도 복사꽃도
사월의 아침을 노래하지만
머잖아 이별을 하겠지만
봄날이 아름답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