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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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27회 작성일 21-04-05 10:36본문
한 사람/鞍山백원기
보이지 않아 눈물 난다
가슴에 숨어 사는 답답한 사람
오직 옛날 기억뿐이네
시린 겨울의 아픔
따뜻한 춘풍이 기다려지는
귀하고 안타까운 사람아
울타리 아흔아홉 마리보다
떠도는 한 마리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나는
부르튼 발에 속 타는 목자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살펴봐도 빈자리뿐
눈물로 적시는 발걸음에
더더욱 그리워지는 사람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것이 많지만
요즘 코로나로 외출을 삼가하다보니
더 그렇고 모임도 하나들 없어져
더 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그 한 사람 저도 시인처럼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아픈 물결일렁여
시 한송이 올려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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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물결/은파
불현듯 보고픈데
머나 먼 강줄기로
휩싸여 간 그 사람
오늘 따라 보고픈건
아쉬운 물결피어
그리움의 꽃 됐나
실바람처럼 왔다가
살그머니 사란진까닭
오늘 따라 여울진
그리움이 꽃이 되어
향그러움 가슴에서
물결쳐 오고 있기에
추억의 그 그림자
밟는 가슴의 소리에
저미는 들숨과 날숨
애수 눈섭 젖혀 오누나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사람 있고
아련한 추억 가득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지 싶습니다
고운 봄빛처럼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마음의 뜰에 앉아
그리운 사람을 떠 올려 봅니다
지금이 아닌 그 시절의 봄
그 봄 찾아 옛날로 돌아가
그날의 모습을 떠 올려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한 사람이 주님이시라면
늘 가슴에 품어 두고 싶고
부르튼 발에 속타는 목자가 되죠
그 님의 큰 사랑 속에서 잘 살지 싶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러 함께합니다
따뜻한 날씨와 화사함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