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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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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47회 작성일 18-04-09 05:28

본문

* 내 마음 *

                              우심 안국훈

  

바쁘면 고독할 겨를 없지만

때로는 일과 고독은 동행한다

일을 통해 풍요는 얻고

고독을 견디며 삶은 성숙되누나

 

벌이 바쁜가

개미가 더 바쁜가

바삐 사노라면

아마 내 마음이 바쁜 거다

 

바람에 깃발 펄럭이면

공연히 꽃잎마저 흔들린다

언제나 움직이는 건

바람도 깃발도 아닌 내 마음이다

 

그냥 존재하여 소중한 숨결처럼

나뭇가지에 걸리지 않는 달빛처럼

마음으로 바라보면

늘 아름답게 흔들리는 건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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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다시 화사해진 봄날씨
이제는 영산홍이활짝 만개를 꿈꾸며
대기 중인 모습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일이 없거나 바쁘지 않을 때
고독이 동행하게 되고 그리움도
함께하게 되는기 봅니다.
땜에 한가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할 일이 아니가 그리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잘 다스릴 때 행복이 오지 않을까요.
안국훈 시인님 귀한 시 내 마음에서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고운 마음으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바삐 사노라면 행복한 줄도 불행한 줄도
모른 체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유가 필요한 까닭이겠지요 다시 화창한 날씨 되어
사방 라일락 영산혼 배꽃들이 아름다운 만개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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