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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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
ㅡ 이 원 문 ㅡ
고향의 보리밥
나 어릴 적 이맘때면
보리밥이 끼니었다
맛으로 먹었겠나
배부르라 먹었나
장리 쌀의 쌀밥은
초겨울의 것이고
나머지 끼니는
싫은 보리밥이었다
조밥도 그랬었고
누가 아는 시절의
그 배고픔일까
보리밥도 모자라
보리 패기를 기다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에 보릿고개란 말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보리밭 구경하기도 힘들고
보리쌀이 쌀보다 비싸다고도 하고
건강식으로 찾게 되었네요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 잊으면 안되겠지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이만 때가 되면 보리고개가 찾아 왔습니다.
보리밥을 먹지 못하는 집도 많이 있어
참 가난한 시대 그런데 요즘은 보리쌀
보기가 힘든 풍요한 때로 정말 감사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비릿고개 요즘 아이들은 모릅니다
정말 힘들었죠
보리가 대접받는 시대
배 곯지 않고 배고픔 모릅니다
좋은시대 감사 감사
방심하면 되 돌아가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데,,,
꿈길따라님의 댓글

그 옛날이
가슴 시리게
피어나는 구슬픈
한국사 휘날립니다
허나 그것도
이제 아주 머나먼
옛그림자가 되었기에
감사의 꽃 피어납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게 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