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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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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4회 작성일 21-04-08 06:45

본문

* 순서 *

                                                                우심 안국훈

​ 

집으로 지고 가는 쌀가마

무거울수록 힘들지 않다

많이 짊어질수록 어깨 아프지만

발걸음은 식구들 먹을 생각에 가볍다

 

삶은 희망이고 생명의 숨결이고

죽음은 춥고 배고플수록 가까워지듯

산다는 건 강물과 같아

머물고자 할 때 두려움이 생긴다

 

생사는 분리된 게 아니라 동행하기에

죽음을 받아들이면 삶이 달라지듯

생명이 먼저이고 죽음이 나중도 아니라

삶 속에 죽음이 있고 죽음 속에 생명이 있다

 

꽃도 필 때와 달리 떠날 땐 순서가 없듯

가슴에 그리움 품고 있을 때

비로소 삶의 소중함과 자연의 위대함 깨닫고

들숨과 날숨마다 사랑의 꽃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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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도 필 때와 달리 떠날 땐 순서가 없듯
가슴에 그리움 품고 있을 때
비로소 삶의 소중함과 자연의 위대함 깨닫고
들숨과 날숨마다 사랑의 꽃 피어난다"//

아름다운 시구에 감동입니다.
순서에 대하여 남은 생애에 깊은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배창호 시인님!
혼자 착한 척 그리 잘난 척하더니
무능하고 솔직하지 않고 위선적이더니
결국 사필귀정으로 마무리 되듯
삶은 돌고 돌아도 원칙과 진리가 있지 싶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희망이고 생명의 숨결이고 삶으로
이어지는 세상에서 살면서 꽃도 필
때와 달리 떠날 땐 순서가 없듯
삶의 소중함과 자연의 위대함 깨닫고
들숨과 날숨마다 사랑의 꽃 피어나는 듯
인생도 살아가는 것이 아닐가 생각하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요즘 봄꽃이 피고 지면서
눈부시도록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곱게 물들어가는 꽃물처럼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도 필 때와 같이 질 때는 순서가 없듯이
사람도 날 때와 같이 순서가 없다는 말씀
자연의 위대함을 알고 그것에 순응하는 것이
최고의 삶을 살아가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늦어지는 밤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요즘 어디를 가든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생동하는 우주의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늘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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