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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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26회 작성일 21-04-09 11:35본문
푸대접/鞍山백원기
나 아주 오래전에
어딜 가나
늘 나어린 존재라
호감 받았지만
지금은 마트나 어디나
누구와 대면할 때마다
쌀쌀함을 느낀다
눈초리에 말투까지
못마땅한 분위기에
내 눈이 직시할 때면
지나온 나의 길이
꾸불텅 거린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인지 시대인지 우리의 문화가 이상해졌어요
지금은 위 아래 구분도 없고
말 하는 버릇부터 더 큰일난 것은
식민지때 일본도 못 없애던 우리의 글
우리의 말을 잃어 가고 있어요
며칠 전 우리의 민족 북한에서 하는 말이
남한과 대화를 하려면 통역이 있어야 한다 했지요
정신 못 차리는 남한의 우리들 한글날이 부끄럽습니다
외래어 투성이에 국적도 없는 말과 글이 난무하고
우리 말 우리 글도 모르면서 외래어 쓰며 유식한 척 하는 사람들
너무한 것 같아요
등잔불 밑 한글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지요
우리의 한글날 국경일로 휴일이면서
그날마저 그렇게 외래어를 써야 하는지요
교육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고요
너무한 것 아닌지요
그러니 문화는 안 그렇겠는지요
사람이 모인 곳 가보면
이 나라 미래가 어떻게 될지 큰 걱정 입니다
교육이 아주 무너져 내렸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듯 싶습니다.
나이가 든 지금은 마트나 어디를 가나
누구와 대면할 때마다 쌀쌀함을
받게되는 아쉬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인님들의 공감어린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사람들은 나이드신
어르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때론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먹는 나이를..........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사한 봄꽃도 예쁘지만
망설임 없이 지는 꽃잎 또한
참으로 아름다운 봄날의 아침입니다
봄비 소식과 함께
아름다운 한 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