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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창가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45회 작성일 18-04-09 07:18

본문

아침 창가에서 / 정심 김덕성

 

 

 

아침이 열리는 창가

희미한 여명인 듯

내 가슴에 등불 밝혀주고

 

그 빛으로

슬며시 다가오는 그림자들

부푼 가슴을 안고

하루를 연다

 

꽃샘추위

얼마나 추웠을까 했는데

제 모습 잃지 않고

하얀 빛 들어내는 목련

향기 스며들고

 

간밤에

잘 있어 주었구나

안도의 숨을 쉬며 떠오르는

행복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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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창가에 들려오는 새소리도 정겹습니다
아침이면 시마을에서 시인님 시를 읽는 것 또한
즐거움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좋은 아침
요즘 뉴스 보기가 머석한데 야구 시즌이라 좋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에 들어서며 날씨가 시샘을 하는지
춥고 눈 오고 구질구질한 날이 많이 생겨
곱게 핀 꽃들이 제 할 일을 못하고
자리를 뜨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존경하는 시인님의 시로
늘 감동을 받으면서 즐겁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새벽이 밝아옵니다
꽃샘추위 이겨낸 봄꽃들이 다시 미소 되찾고
더 화사한 모습으로 봄날을 노래합니다
라일락꽃도 곧 활짝 피어날 듯
오늘은 마음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의 새벽은
시작을 준비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걱정은 꽃새추위인지 꽃들이
되돌아가지 않나 무척 걱정이 생깁니다.
인제 라알락꽃을 기다리어여야 하겠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안국훈 시인님.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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