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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꽃 흩날리면/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73회 작성일 21-04-10 06:37

본문


   일락꽃 흩날릴 때면   

                                                                                            은파 오애숙
YvpqniKOdgD9SZyvXfbhzvzGo6Ef_gQdwvmzSExJsIMZfVJ5qrNmhZtur7tycRBXCk4qICy8g0owvEKc0KroX2cCwip3SSE6ACsNeyamuDxXqrrjU8-RoJ4v4Xava1klFKu-BkHA
널 보며
수놓은 추억 꺼내어
지난 날 여울져 아름다웠던
우리의 젊은 날을
노래한다


너와 나 
보랏빛에 익어가던
첫사랑의 아름다운 향그럼
어여쁜 젊은 날의 향연
되새기는 맘
 
아름다운
보랏빛 라일락 향기
가슴에 버무려 피어나는 
학창시절의 옛 얘기 
휘날리고픈지

보랏빛 꽃내음
심연에 휘날려오면
살폿한 젊음의 양지 녘
가슴에 너울 써
피어나고파

나일락 꽃
살며시 입에 물고서 
수줍게 사랑의 꽃마차 타고  
들판 향해 애띤 소녀가 
날개 펴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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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단의 시를 재구성하여 연시조 올립니다
==========================

보랏빛 라일락꽃 휘날릴 때면/은파


지난 날  아름답게 여울진 젊은 날들
맘에서  휘날리는 추억의 향그러움
널 보며​ 버무리고서  노래하는 이 마음

너와 나 보랏빛에 봄 익어 가던 즈음
첫사랑  아름다운 그 향기 휘날리며
어여쁜 젊음의 향연 되새기누 맘속에

보랏빛 라일락꽃 그 향기 피고 있어
가슴에 버무려 피어나는 학창시절
옛 얘기 아쉬운 물결 휘날리는 젊음아

보랏빛 꽃내음이 심연에 휘날리면
가슴에 너울 쓰고 그 시절 가고파라
그리운 향그럼으로 그때 기억 하누나
 
수줍게 사랑의 꽃 마차 탄 애띤 소녀
나일락 살포하게 입술에 물고파서
보랏빛 나비되어서 들판 향해 가누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시인님

일이 있어 제가 친정에 오늘에게 와
이제서야 댓글드림에 양지 바랍니다
바로 시인님의 홈필에 답신 드리겠습니다

늘 계획하시는 일들 형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려드립니다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일락을 그리는 추억 꺼내어
지난 날 여울져 아름다웠던
우리의 젊은 날을 노래를 들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지난 날은
모두가 아름다운 꽃이 되어
가슴에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늘 젊음을 자랑 했는데
어느사이 흰머리도  하나씩
생겨나기에 가슴 흰머리가 보이면
손으로 뽑아 당기면서 이제 할머니
소리를 듣겠구가 싶습니다

그런 까닭이지 자꾸
젊은 날의 풋풋했던 시절이
가슴으로 휘날려 물결쳐 오고 있네요
늘 건강하사 향필 하시길
주님께 기도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일락하면 옛 추억은 하나씩 있죠
여학교 시적에 라일락 나무 아래
친구들과 놀던 생각
그리운 사람과의 추억도 생각나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시인님
늘 라일락은 젊은 날의 추억
가슴으로 많이 물결치게 합니다
특히 예전에 은파가 좋아하던
노래가 많이 기억납니다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나일락꽃 향기가 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그 노래가 은파 세대
전 세대인데 학창 시절에
선생님이 부르셨는데 너무 좋아
가사를 적어 3절까지 부르다보니
은파 노래 18번이 되었던 기억
지금은 너무 오래 되어
가물가물합니다

이곳 6월 경에
현관을 열면 가로수에
자카란다 물결이 일렁이면
라일락꽃 속에 피어나는 추억
그리움의 물결 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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