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젖은 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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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48회 작성일 21-04-12 16:00본문
봄비 젖은 라일락 / 정심 김덕성
먹구름으로 가득하더니
부슬부슬 내리며 적시는 봄비
반갑게 포옹하는 라일락꽃
뜨겁게 입맞춤하고
봄바람에 꽃잎이 살랑이면
일품인 상큼한 꽃향기 가득 담으며
코끝 스미며 가슴속 파고들어
그만 꽃향기에 취하고
봄의 그윽한 정취 속에
나래 펴던 연보라 빛 향긋한 사랑
젊은 날 그녀와 사랑의 그리움
물거품이 된 채 떠오른다
비에 젖은 복스러운 꽃송이
은은한 연보랏빛 아름다운 사랑
영혼까지 꽃향기로 채워주는
그리운 뿐인 라일락꽃이여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월에 내리는 봄비는
라일락 꽃향기 펼치는 봄의 동산에
윤슬처럼 반짝이는 약비가 되었습니다
봄의 정취는
하루가 다르게 그윽하게 빛을 발합니다.
봄비와 더불어
꽃향기에 취하는 저녁입니다. 시인님!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끝으로 달려가는 4월
조용히 내리는 봄비속에 촉촉하게
젖은 라일락을 보면서 그 향기 동네를
물들이는 봄, 참 아름다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라일락꽃이 활짝 피었는데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향기 한번 제대로 맡아보지 못했습니다
봄비 머금은 라일락의 향기처럼
오늘도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만때면 찾아 오는 4월의 꽃
조용히 내리는 봄비속에 촉촉하게
젖은 라일락꽃 그 향기, 향기롭습니다.
참 아름다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