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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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출
참 좋다, 가는 곳마다 꽃 물결
봄의 선봉자
개나리, 목련, 벚꽃, 라일락,
계주자의 바통 건너 받으며
색색의 영산홍
양귀비가 아름답기로서니 봄 동산에 비하랴
땅에는 꽃 잔디
제비꽃 민들레 노란 물결
아름답다 조팝 꽃
황매화 환영받으며
눈송이 같은 옥 매화
파릇파릇 금잔디도 한몫하는데
이 좋은 봄날
나도 야 가련다
코로나 무서워 떨고만 있을 거냐
초록 물결 넘실대는
봄 동산으로
꽃길 따라 벌 나비 대동하고
나도 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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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외출하기 어려운 세상인데
모처럼 즐겁게 외출을 하셨나 봅니다.
저도 봄구경 잘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조심하셔서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코로나 제쳐놓고 꽃동산 봄동산으로 구경가시는 시인님의 발걸음이 가벼울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