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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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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92회 작성일 18-04-10 06:52

본문

목련에게 / 정심 김덕성

 

 

 

햇살에 감싸여

순결한 하얀 웃음이 황홀하고

 

흠 없는 백옥 같은 피부

탐낼 만도한 포동포동한 가슴

보송보송한 입술이

설레게 한다

 

부족함이 없는 너

무슨 소원이 있어서

그리 종일 하늘을 우러르는가

 

백옥 같은 널 가지고 싶고

널 닮고 싶은 마음

너에게 안기고 싶은 마음뿐인 나

 

네가 내 곁을 떠난다 해도

오래 같이 하고 싶은

목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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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목련의 그 시간
왜 그리 짧은지요
짧아도 그냥 짧은 것이 아니라
멍까지 들어가면서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다라든가
곱다라는 말을
끝까지 들어야 하는데요.
그렇지 못하고
정말 멍까지 들며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그래도 한 때는 아름다웠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려하니 수많은 봄꽃 중에서
유독 백목련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아마 그 순수한 미소와 단아한 모습에
저마다 반한 까닭이겠지요
오늘도 행복 함께 하시는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흐름 속애서 시대차가 있겠으나
아마 백목련이 주는 느낌은 같지 않을까 합니다.
흰 색이 주는 이미지가 특히 하얀 목련에서
더 얻어지짖 않나 그리 생가이 듭니다.
귀항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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