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신비의 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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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87회 작성일 21-04-13 20:21본문
그 신비의 길을 가다
藝香 도지현
어느 날 욕실 벽타일에서
뜻하지 않게 길 하나를 발견했다
좁다란 길은 꼬불꼬불했고
신비하기까지 했다
좁은 길을 둘러보며 가는 도중
솔향으로 샤워를 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힐링도 했는데
가다 보니 넓은 공간, 그곳엔 우주가 있었다
하늘에 태양은 빛났고
태양이 가고 나니 푸른빛을 뿜어내는
달빛이 교교하게 그곳에 자리하였고
반짝거리는 무수한 별도 있었지
그도 그곳에 서서 나를 기다리고
나도 그를 보았기에 기쁨이 넘쳤지
그와 함께 나는 사찰의 연단에 앉으신
인자하게 미소를 띠신 부처님도 보았고
또 교회에 가서 후광으로 환하신 예수님도 보았어
꿈도 아니고 환상도 아니었지
무엇이든 자세히 관찰하다 보면
내 눈에는 우주가 환하게 볼 수 있는 것을 알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도 아니고 환상도 아닌 미지의 새계를
보는 우주가 환하게 볼 수 있는 신비의
세계를 보는 행복한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 날 욕실 벽타일에서
뜻하지 않게 길 하나를 발견한
그 신비의 길을 갈망하고 계셔서
이루어 진 것이 아닌가 공감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 우주라고 하지요
참선을 하신것 같습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 문득 깨닫게 됩니다
물방울 꽃송이 하나에도 우주가 담겨있는 듯
참 경이로움을 만나게 될 때 있습니다
봄비 머금은 연초록 물결처럼
마음은 푸르름 충만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의 눈은 신비의 눈이라 보기에 따라 변화의 모습을 볼 수 있나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시인님
흔한 일상 생활에서 발견 되는 것이 있지요
자신의 마음도 그렇고 얻는 지혜도 그렇고
요즘 사진 촬영 하면서 많이 느껴 배웁니다
곧 자연의 신비 사람의 시간 보다 더 정확한
우주의 시간인 것 같아요 때 맞춤도 함께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