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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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鞍山백원기
어두운 밤 밝히는 여명
저만치서 웃으며 다가온다
오늘 하루도 명랑하게
저 높은 정오의 자리에서
마음껏 비추겠다는 다짐
기웃 둥 돌아서 갈 때면
아쉬운 듯 웃음 짓고
황혼의 노을에 잠기다
캄캄한 어둠 바다에
깊이 빠져들지만
새날을 위하여
첫 발을 내딛는 용기
일어나 돌아올 줄 아는
광명한 태양의 정의로움
여명의 사다리 타고
한 발 두 발 올라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새벽 어두움을 뚫고 새어나오는 여명
하루를 여는 광명의 빛인 듯 싶습니다.
광명한 태양의 정의로움
여명의 사다리 타고
한 발 두 발 올라서는 하루의 삶
날마다 희망찬 하루어었으면 바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

여명은 언제나
희망을 열어가지요.
그 희망에 우리는 하루를 살아갑니다.
의미 깊은 글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여명 밝아오며
새로운 봄날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요즘들어 하루 다르게 번지는
눈부신 연초록빛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우리에게 밤과 낮이 있어 쉼이 있게 되겠지요
밝으면 밝은대로 어두운 밤이면 어두운대로
먼동에 하루를 여는 마음 날마다 행복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어두운 밤이 지나면 여명이 와서
아침을 밝혀주면 또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죠
아침 이슬 맺힌 꽃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고운 작품에 함께합니다
화사한 봄날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새날을 위하여
첫 발을 내딛는 용기~
여명의 사다리 타고
한 발 두 발 올라선다]
시향에 젖여 연시조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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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앞에/은파
코로나 팬데믹에 현 상황 어려움이
굶줄인 맹수들이 한 입에 삼킬자를
찾듯한 상황이지만 어둠 밝힐 여명에
화산한 새날 위해 인내를 곰삭이어
희망의 나래 펴려 오늘도 내님 앞에
우리의 신음 까지 다 내려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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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은파가
믿는 주께 중보 기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