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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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ㅡ 이 원 문 ㅡ
이곳의 여기에서 되돌아 보는 길
처음의 그 많은 꿈 다 어디 갔나
한 달 딛어 다음이 있고
그 먼 훗날에 내일이 있던 날
머리 위 하늘 한 번 제대로 못 올려 보았고
밤이면 고된 잠에 밤하늘도 못 보았다
꿈 얻느라 속은 세월 그래서 얻었나
밤 낮을 바꿔가며 그 꿈 얻기 위한 삶
몇 번의 하늘을 얼마나 올려 보았겠나
욕심 앞세워 딛은 길 거칠기도 거칠었고
이웃 눈치 비교에 더욱더 힘들었다
이제야 보이는 꽃 처음 처럼 그 예쁜 날
시간도 접어가는 손가락 안 그 시간일까
올려 보는 파란 하늘 그날 보다 더 높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파란 하늘을 보며 마음도 파랗게 되어
그 날은 상쾌한 하루가 되는 것을 보면
파란 하늘은 기쁨과 즐거움이라 생각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파란 하늘을 보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죠
그런데 그 하늘을 올려보지 못하고 바쁘게 산 삶
이제는 다 잊으시고 편안하신 마음으로
파란 하늘을 마음껏 보시기 바랍니다
고운 작품에 함께합니다
화사한 봄날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