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목련화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사월의 목련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9회 작성일 21-04-15 18:16

본문

사월의 목련화 

                     藝香 도지현

 

마음이 급한 사람이

분명 손해를 빨리 보더라

여유롭고 느긋하게 마음을 가지면

주위를 둘러보고 이득을 보는데

 

무엇이 그리도 급해

잎도 나오기 전에 꽃이 피니

그것도 우아하고 고결한 자세로

모든 이의 최고의 사랑을 받지

 

사랑을 받는 만큼

그만큼 기가 빠져나가

며칠 피지 못하고 한 잎씩 떨어지니

하룻밤 사이에 다 낙화가 되었어

 

그래도 피어 있을 때는

관세음보살의 미소로 많은 이에게

자비심으로 보시하더니

떨어져 구르는 잎도 아름다워라.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면서 서로 앞다투어 필 때
아름다음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도
있지만 4월의 피는 목련 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을 듯 싶습니다.
떨어져 구르는 잎도 아름다워라는
4월의 목련 아름다움에 취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백의 미소 지으며
봄밤을 환히 밝히던 수많은 목련꽃
어느새 연둣빛 이파리에 자리 물려주고
이젠 자목련만 빙그레 웃으며 위로해줍니다
행복한 사월의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이 그리도 급해
잎도 나오기 전에 꽃이 피니
그것도 우아하고 고결한 자세로
모든 이의 최고의 사랑을 받지
------------------------------------
시향에 젖여 보며
연시조 한 수 올려드립니다

================
백목련/은파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움 달래려고
화사한 모시적삼 저고리 걸쳐 입고
추위도 채 가시기 전 임 보고파 피웠누

임 향한 옷매무시 백옥의 저고리로
등꽃의 화사함에 피어난 백의 미소
겨울 밤 어둡던 들녘 불 밝히려 피었누

그대의 멍울진 한 가슴에 곰삭이어
다 풀어 꿈이뤘다 휘날리고 있는 듯
모두 다 하룻밤 사이 낙화되어 버렸누

늘 건강하사
문향의 향그럼
휘날려 주옵시길..

은파가 믿는
여호와 내주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

늘 평안 하소서

Total 20,868건 19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268
4월도 가네 댓글+ 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4-27
1126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4-27
11266
제비꽃 사랑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04-27
11265
이팝나무 꽃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4-27
1126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 04-27
11263
동경憧憬 댓글+ 2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4-27
1126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04-27
1126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04-27
11260
성황당 길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4-27
11259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4-26
1125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 04-26
11257
아현동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4-26
11256
꽃 마음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 04-26
11255
웃어봐 댓글+ 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 04-26
1125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 04-26
1125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4-26
11252
고택에 가면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4-26
11251
동무의 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 04-26
1125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 04-25
1124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 04-25
1124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04-25
11247 정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4-25
11246
가자 산으로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04-25
1124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4-25
11244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4-25
1124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4-25
1124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04-24
11241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 04-24
11240
나는 열매다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4-24
11239
옛날이야기 댓글+ 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4-24
11238
석양의 하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 04-24
1123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4-24
1123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 04-24
11235 정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4-23
1123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4-23
11233
아마도 댓글+ 3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4-23
1123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 04-23
1123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4-23
1123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 04-23
11229
생동하는 5월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4-22
11228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 04-22
11227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4-22
1122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 04-22
1122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 04-22
1122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4-22
11223
민들레 꽃 댓글+ 1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 04-22
11222
오늘 지금 댓글+ 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4-22
11221
갯벌의 봄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4-22
11220
아, 그 느낌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4-22
1121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1 04-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