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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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바다 / 정심 김덕성
구름 한 점 없는
그림 같은 파란하늘 내려앉으며
따뜻한 봄바람 옷자락 날리고
갈매기 나래 편다
초록빛 찬란히 빛나고
속내 들어내며 멀리 밀려오는 파도
눈부시게 빛나는 하얀 포말
위험 있게 토해낸다
하늘 닿은 수평선
설렘으로 만나 가슴에 머문 바다가
삶의 고뇌 날려 보낸 영혼은
하늘로 비상한다
봄 햇살 내리는 인척 없이
힘찬 생명이 약동하는 파도소리에
고독 밀어내고 사랑 밀려오는
인생의 바다를 맛본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4월의 바다는 그림 같은 파란 하늘
갈매기 날이 들면 하얗게 포말지는 파도
봄햇살 내려 쬐면 힘찬 생명이 약동하고
사랑이 밀려오는 인생의 바다입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에 머뭅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기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 특히 4월의 바다는 언제와는 달리
인생의 바다를 연상케하는 바다로 많은
정담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그림 같은 4월 봄 바다
청청한 하늘마저 바다를 닮았으니
속내 들여내는 하얀 포말이 설렘처럼
사랑스럽게 와 닿습니다
봄바람이 세차게 불어
봄안에 겨울이 머무는 것 같습니다.
봄 감기 조심하시고요..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4월의 바다는 한적한 맛도 좋은 편이지만
그림 깥은 봄바다라 그런지 수평선에
이루는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파도소리 들리는 4월의 바다에 가면
바다도 수많은 하이얀 꽃을 피우지 싶습니다
구름은 바람 따라 흘러가듯
인생은 친구와 함께 가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도 파도소리가 노래인 듯 다가오며
정답게 들려오는 그리운 사랑의 노래인 듯합니다.
4월의 바다는 인생의 바다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