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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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후 삶 *
우심 안국훈
젊어선 노후에 잘살려고
애쓰며 일하지만
정작 나이 들어 건강 잃은 후
때늦은 후회를 하려는가
행복한 노후는 얼마나 모았느냐가 아니라
크게 아프지 않고 나눔 즐기며 사는 거나니
마지막 삶이 인생의 질을 결정하거늘
은퇴 전에 미리 또 다른 삶을 준비해야 한다
나이 많아서가 아니라
열정 식을수록 늙는 거나니
날마다 사과나무 심어도 목마르듯
늘 푸르른 마음으로 사는 거다
재물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지만
자신만의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되
먼저 건강 스스로 챙기며 벗을 만나고
자연을 즐길 줄 알아야 아름다운 인생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평상시 젊은 시절부터 모두 삶은 중요하지만
제2의 삶이라고 하는 은퇴 후의 삶이 어느 삶보다
가치있고 보람있는 삶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먼저 건강 스스로 챙기며 벗을 만나고
자연을 즐길 줄 알아야 아름다운 인생이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은퇴 후 삶이 좋은 향기 풍기는
봄날 같은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아무리 열심히 일하더라도 아쉬운 일이 남듯
막상 제2의 인생 산다는 건 녹록치 않은 일이지 싶습니다
하루 다르게 연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산야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건강 벗 자연 이 세가지가 노후의 삶을 값지게 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노후에 필요한 것은
막상 은퇴 후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은퇴 전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현실이 착잡합니다 최소 25년을 공부하고 바로 직장이 주어진데도
길어도 60전에 퇴직합니다
100세 시대 살아온 만큼 더 살아야 하는 데 어떻게 살란가
청년은 대학를 졸업하고 직장을 바로 얻어진다는 보장 없으니 이 노릇 어찌 할꼬
우리는 그런데로 지금까지 왔는데 해는 서산에 기우는데
우리 청년들에게 일 할 수 있는 일 자리 주어지길 소원합니다
대학 들어가기보다 직장 들어가기 수십배 어려운 현실입니다
빨리 우리 청년들에게
태양빛 좋은날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요즘 대학생과 대학원생 강의를 가끔 하다보면
취업이 되지 않아 고민하고
결혼과 연애마저 포기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얼른 젊은이들이 꿈을 펼치는 세상 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