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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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5회 작성일 21-04-20 13:56본문
땅과 하늘/鞍山백원기
일 년 열두 달 지내보면
땅은 하늘 지배받고 살더라
봄이 왔다고 얼씨구 절씨구
흥이 나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데
저기 잠실 나루에서 몰려오는 구름
시커먼 비구름이 남한산성 향해
성난 얼굴로 달려오다가
다행히 찬바람에 소낙비 쏟지 않고
어둠에 초승달 예쁘게 걸어 놓았다
온갖 기상으로 애 먹이는 하늘
잘 견디라는 인내의 훈련
지나가면 또 오는 시련에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하늘을 우러른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이 너무 깁니다
언제까지 갈지
세월은 잡을 수 없는데 어쩌나
그래도 건강하고 보야 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땅서 혼란스러운 일만 벌어지고 있어
지금으로서는 폭발 직전인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는가 봅니다.
정말 지나가면 또 오는 시련 인내하셔서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도 좋고 숲도 좋고
꽃도 좋은 봄날
초승달도 참으로 이쁘게 비추니
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는 어려서부터나 지금까지
늘 하늘을 보아야 하는 직업이기에
많이 올려 보는 하늘 입니다
말 조련에 기후를 알아 차려야 했지요
농사일도 그렇고 바다 일도 그렇고요
지금은 사진 촬영 그렇게 하다 보니
하늘 아래 만물의 자연을 읽을 수 있고
하늘에게서 많이 배우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