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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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의 봄
ㅡ 이 원 문 ㅡ
왕겨간 참새 떼의 기웃
사람의 마음도 한 번쯤
가을 아닌 봄 방앗간
문 닫혀 썰렁하고
어쩌다 방아 찧는
봄 방아 찧는 집
그 곡간에 찧을 벼가
얼마나 남았을까
부럽기도 부러운 집
머슴 아저씨 바쁘고
쌀 싣은 우마차
먼 발치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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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에 동네마다 방앗간이 있어
정겨운 모습 보았는데
요즘은 모두 사라진 듯 싶습니다
화사한 봄빛처럼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