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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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94회 작성일 18-04-11 14:17본문
원앙새/鞍山백원기
티브이 옆에
스물네 시간 나란히
사이좋게 앉아있다
삼십 년 전쯤 사다 논
빛 고운 목각원앙 한 쌍
옆집 아기 놀러 오면
만지작거리며 놀았지
딸만 둘인 아기 엄마
훗날
언니는 S대 가고
동생은 E대 갔단다
우리 집 키 큰 손자 녀석
배 쭉 깔고 숙제할 때
원앙새 한 쌍 쥐여줬더니
제 어미는 그건 미신이란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현대인과 예날 사람의 차이가 그런 게 아닐까요.
그 원앙새로 마음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두 분의 따뜻한 사랑으로 언니는 s대가고
동생은 e대가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귀한 기정
두 분에게 축하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귀한 시 원앙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옆집살던 젊은 엄마와 저희집 사람은 지금도 소식전하며 살고있답니다. 딸들 소식도 물으면서. 김덕성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옆집에 놀러가도
마음 편한하던 집 있고
어렵기만 했던 집이 따로 있었던 것 같아요
여태 소식 전하는 이웃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국훈시인님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