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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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의 봄
ㅡ 이 원 문 ㅡ
동무야 기억 나니
우리 어려서 무엇이든
나는 너에게 너 또한 나에게
무엇을 묻고 안 물을 것이 있을까
시골뜨기 너와 나 우리 둘이 그랬잖니
그 세월에 가려진
그날들의 쓰디 쓴 교훈
들리는 소리 눈 안의 그것들
어디에 묻어 두고 어떻게 지냈니
나 그곳에 와 있어 너와 나의 그 산마루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에 산에 가면
머루랑 다래랑 있어 허기를 달래고
으름과 번개가 있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와의 추억처럼
기분 좋은 한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향에서의 동무들과 함께 돌던 봄
너무 그립고 아름다운 봄이
오늘아침 제게도 열립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세월이 가니 옛동무의 이름도 얼굴도 희미해저가는 훗날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