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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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봐/ 홍수희
뭐가 그리 기쁜지요
뭐가 그리 재밌는지요
초등학교 담벼락 위에
조각조각 햇살인 듯
노랑 개나리 무리를 지어
푸푸푸푸 재잘재잘
배꼽 잡고 웃고 있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도
생각이 너무 없어도
제대로 웃지 못한다며
제대로 웃고 있네요
흐르는 이 시간도
붙잡을 수 없는 거라며
녀석들 아주 악동처럼
말이지요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개나리 웃음 꽃 피는 봄
그 옛날 어린시절 그저
아무것도 모를 그 때가
그리움으로 물결칩니다
우리네 인생도 한 번 쯤
다시 돌아 온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생각해 보나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은
우리네 소중한 인생살이
하늘빛 향기 휘날리고파요
늘 건강 속에 문향의 향기
휘날리시길 주님께 중보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요
백원기님의 댓글

우울할땐 웃어보는것도 좋은 명약이라 자연도 그 까닭을 아나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한 번 노하면 한 번 늙고 한 번 웃으면
한번 젊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웃음은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웃으을 보니까 저도 웃음이 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손자 노는 걸 보면
자신도 그런 시절에 과연 무슨 생각했을까 생각해보면
요즘 아이들은 자연을 잊고 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집니다
4월의 마짐가 날들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악동이 되고 싶습니다
미소 짓는 매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