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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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우산 *
우심 안국훈
사랑과 우산은 공통점 많다
자주 폈다 접었다 하면 오래 못 가고
나이 들수록 단순한 게 좋고
오랫동안 접어두면 다음 펼칠 때 힘이 든다
갖고 나가면 잃어버리기도 하고
누군가 집어 가기도 하지만
둘이 함께 쓰려면 큰 우산 좋고
여러 개 필요 없고 딱 하나면 된다
취향에 따라 모양도 색깔도 다르지만
사용법을 모르면 다칠 수도 있다
믿고 빌려주다가 되돌려 받지 못할 때도 있고
때로는 호신용 무기가 될 수 있다
비록 귀하지는 않아도
사랑의 우산은 남녀 공용으로
언제라도 종종 사용하지만
고독한 비 내릴 때는 꼭 필요하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비가 오는 날이면 필수 품인 우산은
그렇게 보니 사랑과 우산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이서 큰 우산을 쓰고 사랑 이야기하며
사랑을 나누며 가는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비 예보에 기대했는데 살짝 몇 방울만 내리며
봄가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목도 애타는 갈증에 힘들어하거늘
세상도 정상대로 돌아와 미소 번지면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사랑과 우산은 서로 공통점 있다는데 긍정의 웃음을 웃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며 이 생각 저 생각 하다 보면
절로 미소 번질 때 있습니다
화사한 봄빛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둘이서 손잡고 비오는 날 걷고 싶네요
요즘은 비 와도 우산속 둘이 손잡고 가는 모습 보기 힘듭니다
우산이 너무 흔해서 사랑 만들기 어렵습니다
풍요가 만든 비극이라고 할까
건강하시길,,,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요즘 세태는 예전과
달라도 참 많이 달라진 듯 싶습니다
우산 속 정경도 없어지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비록 귀하지는 않아도
사랑의 우산은 남녀 공용으로
언제라도 종종 사용하지만
고독한 비 내릴 때는 꼭 필요하다]
한국에 살 때는 마음이
심란하면 우산을 쓰고 뭔가의
생각에 젖어 실마리를 찾아보려던
때가 문득 문득 떠오르지만
이곳은 비오는 날 우기가
겨울이라 으스스한 분위가 되어
용기가 나지도 않는 현실에 있기에
예전의 한국 날씨가 그리울 때
가끔 있음을 느껴 봅니다
요즘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둘이서 손잡고 비오는 날 우산쓰고
함께 걷는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기에
마주 먼 추억이 되고 있다 싶으나
곧 안정 찾으리 기대합니다
[사랑과 우산은 공통점 많다
자주 폈다 접었다 하면 오래 못 가고
나이 들수록 단순한 게 좋고
오랫동안 접어두면 다음 펼칠 때 힘이 든다]
모든 게 그런 것 같습니다
은파가 허리에 문제가 생겨서
앉아 있기도 힘이들어 시 쓰는것
집어 치우려 하다가도
영영의 전차 타고
굳바이 하게 될 까 고민하다
다시 시를 올린곤 하는
그 이치! 같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이역만리 타향서 은파 믿는
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여호와께
기도 올려 드리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하루 다르게 짙어지는 연초록빛이건만
허리 아플 땐 좀 쉬시다가
나으면 자주 걷기를 하여 허리 근력을 키워야 하지 싶습니다
빠른 쾌유를 빌며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