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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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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47회 작성일 21-04-28 09:26

본문

시대의 정의




부끄럽다
낯이 화끈거린다
나도 역시
질탕한 구정물 속에서
환락을 쫓아 허우적거리던
한 시절 미꾸라지였는데
아마
뒤에서 핏대를 올리고
사정없이 산탄을 쏘아대는
당신들도 역시
함께 같은 난장 속에서
휘몰아치던
날벌레들이었을 텐데
게다가 두 눈 부라리며
토설해대는 그네들도 역시
잠깐이나마 한통속의
잡동사니들이었지 싶은데
어찌 그리 떡하니
신탁을 차고앉아 목청대로
무조건 일방의 모서리에서
서슬 퍼런 혓날을
사정없이 휘둘러대고 있는가






풍자문학.2012.여름호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 많은 세상입니다 
말 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하고 싶은 말 못하고 냉가슴 앓는곳 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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