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의 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그림자의 달
ㅡ 이 원 문 ㅡ
시간 앞에 안 깎이고
안 무너질 세월 있나
얹어야 하는 나이도
원점으로 깎일 것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달님의 모습은 날마다 변할지라도
그 본 모습은 늘 같듯
우리들 삶 또한 그러하겠지요
이왕이면 기꺼이 살아가면
하루를 살아도 더 행복하지 싶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의 모든 것은
세월도 마찬가지 원형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5월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인님의 시향이
점점 세월속에 녹아져
깨닫게 됩니다
=================
그 깨닫음을 가슴에
발효 시켜 시 한 송이
연시조로 올립니다
즉석에서 올려 드림에
다소 수정할 수 있사와
양지하옵길 바랍니다
=============
그 날에/은파
예전에 몰랐어라
진정코 몰랐어라
세월 앞 장사 없는게
자명한 것 이누나
인생사 골백년의
망부석 이겠으나
언젠가 무너지리
영자도 찾을 길 없어
기억해야 하리니
지상의 시간들이
한점에 불과한 게
영원한 세계 가서
내님과 복락 누리며
깨닫을 땐 늦으리
노정혜님의 댓글

원점으로 돌아간다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