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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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25회 작성일 18-04-12 06:48본문
거울 앞에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어디서 본 듯한 사람
아무리 봐도 예전 그 사람이 아니다
세월만 보낸 저사람
그동안 어디서 뭘 하다
저토록 변했을까
한 때는 꿈을 안고 달렸겠지
그 꿈 다 어디 갔을까
이제 남은 것이 뭘까
세월을 야속타 하지 말자
왜 세월을 탓해
이 모두가
그 세월 잡지 못한 잘못인걸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 를 본다는 것은 살아 가면서 매우
귀중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자기 외모는 거울로만 가능하지요.
세월따라 변하는 모습 오늘 아침 저도 보게 되네요.
그럼요. 세월 탓이지요.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흔 넘어서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는 말 실감날 때 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지인의 얼굴을 보면
행복한지 건강한지 알게 되듯
오늘도 마음 편안하고 몸 건강하게 살 일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고와라
지금의 얼굴은 살아온 날의 명세서
오늘도 난 얼굴에 그림을 그린다
곱고 아름다운 그림
나만이 그릴 수 있다
하영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필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도 어느날 거울을 보니
흰 머리도 섞여 있고
주름이 늘어
저의 그 모습이 아니라
얼마나 속상한지요
뭐하다 그 세월을 다 보낸는지
울고 싶어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