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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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87회 작성일 21-04-30 23:49본문
무겁게 드리워진 커튼
둘러선 이들의 슬픈 곡조가
병실을 더욱 침울하게 한다.
어린 딸을 품에 안고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남편을
바라보며 눈을 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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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포 입은 청년에게 이끌려
바람 날개에 실려 당도한 포구
노도 없고 닻도 없는 배
수정 같은 강을 건너면서
스크린처럼 다가오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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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찬란한 시온 성
흰옷 입은 무리들의
우람한 찬송소리-
손을 흔들어 환영하는 군중 속에
오 바 랩 되어
떠오르는 주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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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전 우리교회 성가대원으로 있던
아릿따운 젊은 여인의 갑작스런 죽음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