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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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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88회 작성일 18-04-12 18:58

본문

   고향 담장

                      ㅡ 이 원 문 ㅡ

 

그 옛날 쌓았던 돌

여기저기 나뒹굴고

그 자리 지키느라

대추나무 내려본다

 

한 곳에 돋아난 쑥

옆자리에 노란 민들레

아직 그날을 기억 하는지

끄을린 구들돌 반쯤 묻히고

 

남아 있는 무너진 담 밑

쟁기 가래 농기구 널려 있다

그렇게 살아야 했던 날

없어진 개복숭아 나무 알고 떠난는지

 

세월이 뭉긴 돌틈마다 검푸른 니끼때

구들에 까만 끄림은 어찌 못 벗겼나

엎어진채 깨어진 사발 그 사발인 듯

그날 처럼 그렇게 고봉밥 올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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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담장을 읽으니 옛생각에 내 어릴적살던 고향 집과 마당과 골목길이 그리워집니다. 나풀거리는 손수건처럼 고향의 향수를 지울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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