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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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꽃
ㅡ 이 원 문 ㅡ
흰 구름의 오월이라
이맘때의 찔레꽃도
그맘때의 해당화도
모두가 고향의 꽃이었는데
하나는 친정 섬 꽃
또 하나는 이 집 오던 날
그 눈물의 굴바구니에 담아
보리밭에 묻어었고
아직도 에미 품안
내 아이들이 그 꽃을 알까
그 나부끼는 보리밭
오늘도 저무는구나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월
이맘때의 찔레꽃도 해당화도
모두가 고향의 꽃이었는데
꽃으로 어머니를 그리워하시는
귀하고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어머니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꽃, 자식들이 알까 생각하시나 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고향에 피는 찔레꽃만 보아도
어머니를 그리시는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