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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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幸福) / 안행덕
아무에게도
보일 수 없는 비밀 하나 생겼어요.
보고 싶고 그리울 때
나 혼자 살짝 꺼내 볼 수 있는
정 하나 숨기고 살아요.
아무도 보는 이 없는데
그 정 하나 남몰래 꺼내보면
쿵쿵거리는 이 가슴을 아시나요.
바람만 살짝 불어도
온몸에서 향기가 나는 꽃처럼
그대 생각
가슴에 품고만 있어도
화사한 복사꽃 냄새가 나요.
아무도 보는 이 없는데
복사꽃처럼 붉어지는 ......
비밀처럼 감춘 이야기 들고
한줄기 바람으로 내게 오소서!
시집「숲과 바람과 시」에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람들이 살면서 제일 좋아 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행복이 무엇인지
잘모르지만 아마 보고 싶고 그리울 때
나 혼자 살짝 꺼내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귀하고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행복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살아도
가슴 설레는 일이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노라면
좋은 날 오지 싶습니다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행복 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추억은 아름답다고 합니다
추억을 몰래 살짝
남 몰래 미소 짙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가슴에 늘 숨쉬고 있지요
그래서 추억은 아름답고 하나봐요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사랑이란 감추어 놓고 보아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이 안답니다
그래도 남 몰래 숨기고 있다는
그 마음 하나가 있어 행복하죠
귀한 작품에 감사히 머뭅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도지현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